[해외스포츠] '드디어 첫 골' 다름슈타트 백승호, 시즌 1호골 外
[앵커]
23세 이하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백승호 선수가 시즌 첫 골에 성공했습니다.
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단일 구단 최다 골 신기록으로 새 역사를 썼습니다.
해외 스포츠 소식 박지은 기자입니다.
[기자]
다름슈타트 백승호의 정확한 택배 크로스가 무위로 돌아간 아쉬움도 잠시, 이번에는 백승호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.
후반 14분, 백승호가 두르순에게, 두르순이 다시 백승호에게 빼준 힐패스를 잡아 지체 없이 오른발로 차 넣었습니다.
백승호의 이번 시즌 첫 골이자 앞선 두 경기에서 연속 도움을 기록한 데 이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였습니다.
백승호 활약에 힘입어 다름슈타트는 3부 리그 팀 드레스덴을 3-0으로 대파하고 독일축구협회 컵대회, 포칼 16강에 올랐습니다.
바르셀로나가 2-0으로 앞선 후반 20분, 메시가 쐐기 골을 꽂아냅니다.
페드리의 절묘한 힐킥 패스를 받아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.
바르셀로나에서 17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메시의 통산 644번째 골로 단일 구단 최다 골 신기록입니다.
종전 기록은 브라질 산투스에서 뛴 펠레가 19시즌에 걸쳐 작성한 643골이었습니다.
세계 축구사의 전무후무할 메시의 대기록이 작성된 날, 바르셀로나는 바야돌리드에 3-0 완승을 거두며 리그 5위를 지켰습니다.
부상으로 브루클린 이적 후 한 시즌을 통으로 쉰 케빈 듀랜트.
하지만 부상 공백은 없었습니다.
친정팀 골든 스테이트를 상대로 22점을 올리며 화끈한 이적 신고식을 치렀습니다.
듀랜트의 옛 동료 스태픈 커리가 20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, 듀랜트에 어빙까지 맹활약한 브루클린 화력에 빛을 잃었습니다.
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 (run@yna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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